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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 식음료에 1% 세금 부과 추진 논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노스브룩에 식음료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노스브룩 시의회 분과위원회는 식음료에 1%의 세금을 부과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8월 열릴 예정인 전체 회의로 보냈다. 예정대로 이 조례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     노스브룩의 식음료 세금은 식당이나 바, 식품점에서 음식이나 주류 등의 음료수를 판매할 때 기존 판매세에 추가된다. 다만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조리되지 않은 식품은 해당되지 않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구운 핫도그와 같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에도 부과된다.     추가 세금 부과 가능성이 전해지자 지역 요식업계는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안 그래도 팬데믹 이후 물가 인상과 구인난이 더해지며 식당업계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노스브룩 시가 추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소식에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비닐 봉지에도 추가 요금이 붙으면서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노스브룩은 지난 1월1일부터 업소에서 플라스틱 백을 제공할 경우 개당 10센트씩을 부과하고 있다. 이미 시카고에서도 환경오염 방지 등의 이유로 같은 비용을 청구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 지역에는 식음료 세금을 별도로 부과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많다. 스코키 2%를 비롯 알링턴하이츠는 1.5%, 버팔로그로브, 데스플레인, 링컨우드, 모튼그로브, 나일스, 윌링 등은 각각 1%를 부과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노스브룩 식음료 노스브룩 식음료 식음료 세금 세금 부과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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